국토부 “전월세난 우려 선제대응”

    부동산 / 관리자 / 2012-01-09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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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봄 이사철을 앞두고 고조되고 있는 전월세난 우려에 선제 대응키로 했다. 물가관리책임실명제와 같은 맥락으로 전월세 담당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난 12·7 대책의 보완조치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월셋값 상승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8일 밝혔다.


    TF 책임관은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이, 간사는 유성용 주택정책과장이 맡아 전월세시장 동향을 상세히 점검한다. 올해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봄 이사철 전월세 수요를 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다른 주택유형으로 분산시키는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12·7 대책의 보완 차원에서 올해 1조원을 집행키로 한 국민주택기금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은 7000억원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세입자의 내집마련 수요를 진작시켜 전월셋값 상승 압력을 완화시킨다는 계획에서다.


    주거용 오피스텔 세입자에 대해서도 전세자금 대출을 실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달중 대한주택보증을 통해 보증상품도 내놓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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