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 불출마…얘기한 적 없다"

    정당/국회 / 박규태 / 2012-01-15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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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4·11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지금까지 그 문제와 관련해서 어느 누구와도 얘기 한 적 없다"고 밝혔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관련 입장을 이 같이 전했다.


    앞서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 달1일 TV조선 개국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대구 달성)에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것은 우리 지역 국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이라고 분명히 밝혔고, JTBC와의 인터뷰에서도 "지역 분들이 오늘의 저를 키워주셨는데 정치도의상 (불출마하는 건) 지역구민에 대한 도리가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대구 달성군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 7월에 이미 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중앙일보 등 일부 언론들은 친박계 의원의 말이라면서 박 위원장의 총선 불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는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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