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중부경찰서는 중구 경동 배다리 4거리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뺑소니범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서에 따르면 가해자인 A모(31)씨는 지난 11일 밤 11시경 음주상태에서 동인천에서 도원동 방향으로 직진하던 중 송림동에서 경동방향으로 직진하는 B모(49)씨가 몰던 회사택시를 신호를 무시한 채 추돌, 도주한 혐의다.

이에 따라 중부서 뺑소니전담반 조진석 경위는 범인 검거에 나서 사고현장 주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로 추적으로 범인차량과 신원을 확인 지난 12일 오전 10시 A씨를 검거했다.

한편 피해자는 이번 사고 충격으로 중상을 입고 인천기독교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