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대상자 9000명 확정

    부동산 / 관리자 / 2012-01-25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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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 가구 기준으로 소득 200만3830원(50%) 이하인 지원자들이 대학생용 전세임대주택 최다 입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20일 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000명을 선정·발표했다.


    이 중 최다 입주자는 1순위 자격을 갖춘 가구 소득 50%이하의 지원자로 총 5683이 당첨됐다. 기초수급자(2326명), 한부모 가정(441명), 장애인가구(349명), 복지시설 퇴소아동(11명)이 그 뒤를 이었다. 2순위자(월평균 가구 소득이 50%초과)는 총 210명이 당첨됐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으며, 9000호 모집에 총2만2031명이 신청해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대상자 선정방식은 1순위자를 우선 선정하고, 잔여물량을 2순위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 우선 공급했다. 2순위자는 1순위자 신청물량이 배정물량을 초과하지 않은 인천, 울산에서 점수 순으로 선정했다.


    입주대상 여부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입주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통보된다.


    국토부는 LH,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이달 안으로 학생들이 입주가능한 전월세주택 매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LH공사 각 지역본부별로 ‘대학생 전세임대지원센터’ 설치해 입주예정 학생들의 주택물색, 계약, 입주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공급물량 1만호 중 1000호는 정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중 모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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