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택 전월세 실거래 건수는 총 101만8000건으로 전월 106만8000건 대비 4.7%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5만5000건으로 전월 71만3000건에 비해 8.2% 감소했다. 다만 지방은 대전, 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한데 힘입어 전월 35만5000건에서 36만3000건으로 2.3% 증가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8000건으로 67%, 월세가 3만4000건으로 33%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전세가 74%인 4만2000건, 월세는 26%인 1만4000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전월세 총 거래량은 132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3월(141만6000건)이었다. 하반기인 8월(115만5000건)과 10월(113만2000)에도 거래량이 늘었지만 이후 겨울철 이사 수요 감소로 거래량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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