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은 면적이 1억3753만㎡, 동수는 23만8696동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7%, 6.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주거용은 5582만4000㎡로 전체 허가 면적의 40.6%를 차지했다. 이어 상업용 3208만1000천㎡, 공업용 1693만8000㎡, 교육·사회용 1037만6000㎡ 순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5673만3000㎡로 전년보다 9.9% 증가한 반면, 지방은 8079만7000㎡로 전년보다88.9% 증가해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전년 대비 45.4% 증가한 5582만4000㎡로 전체 허가면적의 40.6%를 차지했다.
착공된 건물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착공한 건물은 19만8704동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연면적은 1억61만㎡로 15.5% 늘었다.
준공실적을 살펴보면, 전년보다 6644동 증가한 18만8546동이 준공됐으며, 연면적은 전년 대비 593만9000㎡ 줄어든 1억1361만5000㎡를 기록했다.
건축허가 및 착공 실적 등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오피스텔은 허가, 착공, 준공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건축허가 면적은 293만7000㎡로, 전년 대비 1745㎡ 늘었으며, 착공 면적은 전년 대비 1440㎡ 늘어난 2305㎡로 집계됐다. 준공면적도 2010년 682㎡에서 지난해 1049㎡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이 늘어나고 건설 기준이 완화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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