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 큰 장 선다… 1만4000가구 봇물

    부동산 / 관리자 / 2012-01-29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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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충남 세종시 집중… 강남권 재건축·광교신도시등 이목 집중

    겨우내 분양 가뭄에 시달린 건설사들이 설이 끝나기 무섭게 대거 분양에 나선다.


    2월에만 전국에서 1만4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공급된다. 1월(3525가구)보다 4배 이상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시점(7007가구)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서울 강남권 재건축, 경기 광교, 인천 송도, 충남 세종시 등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대거 분양에 돌입, 이들 사업장간의 열띤 각축전도 예고된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에만 전국 23개 사업장에서 총 1만7145가구 중 1만4563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예정물량을 살펴보면 인천 3883가구, 충남 3416가구, 광주 2306가구, 충북 1956가구, 경남 1348가구, 경북 556가구, 서울 504가구, 경기 431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진달래1차를 재건축 한 ‘래미안 도곡 진달래’의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총 397가구 규모로 이중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59~106㎡로 구성된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대도초, 숙명여중, 숙명여고, 중대부고 등 우수학군이 형성돼있다.


    롯데건설은 서초구 방배2-6구역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을 선보일 계획이다. 총 683가구 규모로 이중 36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도보 5분거리다. 방배초, 서문여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경기에서는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C5블록에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의 분양에 나선다. 총 350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13~176㎡다. 오피스텔 200실도 분양한다.


    사업지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등의 공공기관 이전과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등의 개발이 예정돼 있다. 서울-용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인천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공동으로 부평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아이원’을 분양한다. 총 1381가구 중 일반공급은 577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 부평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다. 개흥초, 부평초, 부평여고가 있고 부평구청, 부평시장, 부평중앙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주상복합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999가구 모두 일반공급된다. 공급면적은 115~294㎡다. 지상 60층 규모로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지구 F21~F23블록에서 ‘송도포스코더샵(F21~F23블록)’을 분양한다. 총 1654가구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은 114~223㎡다.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해송초, 해송중, 해송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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