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도덕성 말할 자격 없다”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2-02-2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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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건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시민일보] 이해찬 전 총리 등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단이 최근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에서 도덕성 기준을 강화해야 된다며 불법·비리 혐의를 받은 후보자의 공천 배제를 주장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22일 “물론 도덕성 기준은 강화되어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이해찬 전총리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날 새누리당 이건 상근 부대변인은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이 전총리는 2006년 주가조작을 주도하고 수사를 무마하고자 했던 기업인과 소위 말하는 ‘3.1절 골프회동’으로 총리직을 사퇴했던 분 아니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 새누리당은 도덕성을 제일의 기준으로 하여 공천심사 및 관리에 임하고 있다. 많은 신청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것을 알면서도 엄정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도덕적으로 깨끗한 후보가 많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치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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