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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포천시가 서장원 포천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가 도시주택 행정의 내실화를 통한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매력도시 포천'을 구현하고자 각종 규제개선ㆍ도시계획수립ㆍ주택지원ㆍ소도읍 육성ㆍ도시미관 조성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행정위탁 확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개량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도시계획수립(자연환경보전 지역 해제 등)과 소도읍 육성사업, 공동주택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간판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명품도시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도시의 특성과 기능에 걸맞는 토지의 효율적 관리 운영과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살린 실용적인 행정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포천시의 도시주택분야에 대한 주요성과 및 비전을 살펴본다.
◆경제활성화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시는 포천시 면적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과 개인의 투자유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해제와 ‘군협의 업무의 행정위탁 확대’를 위해 관련부대 및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협의ㆍ건의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0년~2012년 1월까지 총 2회에 걸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170만6230㎡)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행정위탁 승인(588만6821㎡)을 이뤄내 시민의 각종 불편해소와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개발 활성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해제 및 군협의 업무의 행정위탁 확대를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시 및 농촌 특성 살린 도시계획 수립
2020도시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서 지난 2006년 12월4일 승인된 포천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그 동안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기존 도시기본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와 각 도시지역별 특성 분석 및 도시공간구조 재편 등을 통해 포천시의 미래상을 재수립하며 장기적인 도시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는 2009년 7월 용역을 착수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2011년 12월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바람직한 미래상을 정립해 포천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경기도 승인신청을 통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현재 포천도시지역 및 소흘도시지역내 주택난이 심각한 실정으로 향후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및 산업단지 조성 등 주변 개발여건에 대비해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하고자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도시관리계획(관리지역세분화) 변경 수립으로 지난 2007년 7월2일 도시관리계획 (관리지역세분) 결정 고시된 이후 보전산지 및 농업진흥구역에서 해제돼 농림지역 및 관리지역 미분류로 용도지역 변경된 지역을 세분화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 공공복리 증진과 개발이 가능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며, 2012년 상반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관리계획(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수립으로 지난 2009년 9월1일 영북취수장 인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인해 자연환경보전지역을 개발이 가능한 적절한 용도지역으로 변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지난 해 4월27일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으며 2012년 상반기 중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010년 12월31일 상수원보호구역이 추가로 해제됨으로써 오랜 기간동안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제한했던 자연환경보전지역을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빠른 시일내 변경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로 용역 발주를 이달 실시할 계획이다.
◆도시 및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시는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과 관련해 매년 농촌에 산재하고 있는 노후ㆍ불량주택을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2011년도 주택개량사업 10동, 농촌빈집정비 36동 실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에 일익을 기하고 있으며 올해 주택개량사업 35동, 농촌빈집정비 27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지정사업= 도로지정사업은 집단민원의 대표적인 사례인 도로 민원의 예방적 차원에서 다수의 주민이 장기간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의 통로, 농로길을 포천시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5건 5만1471㎡의 면적을 건축법상 도로로 지정했으며 지정된 도로를 이용해 건축허가(건축신고)가 가능함에 따라 도로로 인한 건축 민원을 사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방치건축물 안전조치 사업= 시는 방치건축물 안전조치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탈선장소 및 우범지역 우려가 있는 방치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고의 예방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해 신읍동 일원 등 4곳의 방치건축물에 대해 안전 디자인 펜스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 1500만원의 사업비로 방치 건축물을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택법에서 정한 사업승인 된 공동주택 단지의 공용 시설물에 대한 보수 지원과 단지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기준 강화로 '어린이놀이 안전 관리법'이 지난 2008년 시행됨에 따라 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법적 기준에 맞게 보수·보강 설치토록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총 지원대상 31개 단지 42곳 중 지난 2009년 9개 단지 11곳, 2010년 5개 단지 7곳, 2011년 11개 단지 12곳을 각각 지원했으며 올해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1억,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5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책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소도읍 육성사업= 소도읍 육성사업은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따라 소흘읍 고모리 일원을 관광인프라 정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중추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고모저수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축제와 체험프로그램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 효율 극대화
공공건축물의 효율적인 관리로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연일 계속되는 유가의 고공행진과 2011년 전략비축량 부족으로 인한 초유의 정전사태 등은 올해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시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공공 건축물부터 모범적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모든 공공건축물은 법령이나 지침에서 정한 기준 이상을 초절전 LED 전등을 적용하고, 공공건축물의 규모에 따라 지열, 태양광 등의 대체에너지를 적극 반영해 전기사용양과 유가의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 다이어트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년도 중앙도서관에 지열시스템을 적용하고 고효율 LED 등을 적용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부터 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설계단계부터 대체에너지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고효율 LED 등의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
시는 불법광고물 예방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미관 개선사업을 추진, 올바른 옥외광고문화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내 대표적인 거리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도시미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오랫동안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들을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디자인하고자 신읍동 중앙로 아름다운 간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천고등학교 입구에서 골든 고층아파트 입구까지 특별구역을 지정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 민간보조 사업으로 2009년~2011년 기간 동안 15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1.4km 구간 720개의 간판을 정비한 상태다.
시는 올해 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0.6km의 잔여구간, 314개의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광고물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또한 행정안전부의 '2011년 생활형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의 공모에 '도리돌 디자인 빌리지 조성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아 지난 해 5월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이동면 도평 1, 4리 일원에 8억의 사업비로 가로환경정비, 수복탑정비, 담장정비, 화단조성, 빈집정비, 안내사인물 설치 등 농촌마을에 공공디자인의 개념을 접목한 정주공간 개선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상징물인 수복탑을 현 위치에서 인근의 넓은 공간으로 이전 수복탑 주변을 공원화하고 정비해 마을 구성원들이 공동체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으로 현 사업의 완료 후에도 디자인 빌리지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 행정안전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해 선정되도록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지난 2010년 혼란스럽게 설치돼 있는 옥외광고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지역내 40여 업체의 타이어 상가를 대상으로 가로형 간판과 지주이용간판 등 고정광고물과 특히, 불법 네온류에 대한 집중 정비를 추진했다.
이후 지역내 옥상간판 현황을 일제 조사해 향후 정비사업의 기초자료를 마련했으며, 이ㆍ미용업소 돌출간판 일제정비, 표준통합 안내 간판 설치사업 및 민간단체와 함께 불법유해광고물 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광고물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행복을 목표로 도시주택 행정의 내실화를 위한 각종 규제 개선ㆍ도시계획 수립ㆍ각종 주택지원사업ㆍ소도읍 육성ㆍ도시미관 조성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 포천시대를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진복 기자 lj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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