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패션벨트 만들겠다"

    정당/국회 / 박규태 / 2012-04-03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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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정호준 유승희 전순옥 공동공약 발표
    [시민일보]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를 비롯, 정호준, 유승희, 전순옥 후보가 3일 ‘강북패션벨트 조성’을 연대공약으로 발표했다.

    패션의류 산업계에서 오래 활동해온 전순옥 후보(비례)와 정세균(종로), 유승희(성북갑), 정세균(종로), 정호준(중구)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북의 중심구가 함께 강북패션 벨트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기 위해 4명의 후보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며 “강북패션벨트 조성은 네 명의 공동공약”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강북패션벨트에 대해 “서울은 패션의 제조유통 관련부자재 산업이 집적된 세계적 패션도시이고, 성북 중구 종로는 패션산업의 70%를 차지하는 패션산업의 메카”라며 “3개구의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 간 협력에 기반한 연대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유승희 성북갑 후보는 “현재 성북갑구 관내 보문동 안암동 지역에 약 3000여개의 작은 공장과 영세업체가 있고 거기에 종사하는 분들이 1만6000명 정도”라며 “대부분 지하에 세들어 영세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상당부분 굉장히 숙련된 기술자들이기 때문에 나라에서 조금만 지원해준다면 성장 할 수 있다”고 참여배경을 밝혔다.

    또 정호준 중구 후보는 “중구는 현재 4만여개 봉제공장과 유통상점이 3만여개이고, 여기에 6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대한민국 의류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역”이라며 “강북패션벨트 조성은 세계적 패션 중심지로써 서울 중구, 종로구, 성북구 등 강북벨트를 발전시킬 로드맵”이라고 설명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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