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한명숙, 투표 참여 당부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2-04-1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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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위원장 "투표에 국가 미래, 행복 달려"
    한명숙 대표 "투표가 우리가족 행복 결정한다"
    [시민일보]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1일 투표를 마치고, 지지층의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달성군 화원읍 화원고등학교 도서관에 마련된 화원 제8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투표 후 “정치인과 정치의 존재이유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있다”며 “누가 약속과 신뢰를 갖고 있는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우리나라의 미래와 개개인의 행복이 달려있다“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화원 제8투표소에는 박위원장의 투표소식을 접한 유권자들이 대거 몰려들었고, 박 위원장은 투표소로 향하는 길목에 늘어선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투표장으로 들어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한 대표도 같은 날 오전 8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상암동 제 4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친 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하다"며 "투표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고, 가족의 행복을 결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한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와 차례를 기다리던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또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선거 안내판에 앞에서 '투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한 대표는 "원내 1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 개표가 끝날 때까지 마음이 조마조마할 것 같다"면서 "국민만을 믿고 중심을 잡고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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