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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콜택시 '포천행복콜' 내달 운행
1094면 주차장운영… 주차난등 해결
ONE-STOP 통합민원 서비스 제공
[시민일보] 포천시가 도ㆍ농복합형 도시이면서 서울시보다 면적이 1.4배가 넓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교통취약지역이 많은 점을 개선해 선진 교통체계를 점차 갖춰나가고 있다.
시가 서장원 포천시장을 중심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발맞추고 시민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공감 대중교통! 시민중심 교통안전!' 슬로건 아래 시민만족의 감성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활성화 정책 및 시설 확충,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도모, 교통불편사항 해소, 신속한 차량등록민원처리, 우범지역 가로(보안)등 설치 등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중교통활성화 정책 및 시설 확충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를 위해 운수업체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지역에 공영버스 도입과 벽지노선 지정의 확대를 통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현재 총 26대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중심권으로의 광역버스노선이 기존의 3100번(대진대~양재동) 한 노선이었으나, 올 4월23일부터 138-3번(대진대~청량리) 좌석버스를 3200번 직행좌석형으로 변경해 제기동까지 연장운행함으로써 강남 및 서울 중심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마련했다.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0년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버스정보센터(시청 제4별관 3층), 정류장안내단말기 125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0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 확산에 따라 버스정보 이용편이성을 극대화하고자 버스정류장에 QR코드와 NFC를 부착해 버스도착 예정시간 등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버스 이용객의 편의 도모 및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포천시는 대중교통 활성화 뿐만이 아니라 시민과의 접점에서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해부터 시내버스,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및 안전운행 방법, 서비스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매년 상ㆍ하반기 대중교통모니터링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매월 운수회사 관계자와의 회의를 통해 시민의 교통불편사항의 즉각적인 해소와 합리적인 개선방안 모색을 통한 감성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대중교통이야말로 시민이 가장 먼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라는 생각으로 보편적 이동편의성 증대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2012년 시비 3억원을 편성해 '장애인콜택시' 4대를 6월 중 운행개시를 계획으로, 포천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해 이용요금, 이용대상자를 결정하고 '포천행복콜'로 명칭을 정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저상버스와 더불어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장애인 등 대중교통 수단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유가상승에 따른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자동차 운송사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유가보조금을 지급해 영세한 운송사업자의 안전화 및 교통ㆍ물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안전 원활한 교통소통 추진
포천시는 시청 소재지인 신읍동에 주정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게 주차장을 제공하고자 신읍동 중앙로(시청앞~강병원4거리)에 노상주차장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시청 소재지인 신읍동에 주정차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게 주차장을 제공하고자 신읍동 중앙로(시청앞~강병원4거리)에 노상주차장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신읍동 시내에 주차장이 부족해 상권 위축과 잦은 주차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포천경찰서와 협의해 무료시범운영(4월18일~5월31일)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오는 6월1일부터 유료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포천감리교회 광장 무료공영주차장 47면을 비롯한 원앙길22면(포천동사무소 정문 사거리~ 국민마트앞), 구절초길42면(천주교~신읍사거리), 중앙로62면(시청 제4별관~포고)노상주차장 등 173면을 설치·운영한 바 있어 신읍동내 기존 주차장을 포함해 모두 1094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과거 중앙로는 이면도로가 없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는 여건이었으나 천주교 앞 도시계획도로, 원앙길, 구절초길 등 소통할 수 있는 도로가 많이 개설돼 여건변화가 생겨 중앙로 노상주차장을 적극 검토 추진하게 된 것으로, 노상 주차장을 설치 운영함에 따라 교통흐름에 지장이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해 주차장 설치에 따른 교통흐름 방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시 특정차가 오랫동안 주차하는 부작용의 차단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할 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하게 되며, 운영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관리한다.
또한 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시 특정차가 오랫동안 주차하는 부작용의 차단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할 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로 운영하게 되며, 운영은 포천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관리한다.
주차장이용 요금은 '포천시 주차장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기본 30분당 500원에 10분당 200원씩 징수해 수익금은 포천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에 쓰이게 된다.
시는 향후에도 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이용한 쌈지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시민중심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공영주차요금을 선납으로 100매단위 구입시 30분 기본요금을 40%로 할인해 기존에는 30분 기본요금이 500원이었으나 300원으로 줄어 상업을 하는 상가에서 100매단위(3만원)로 주차권을 구입해 오는 손님들에게 제공하면 주차요금 부담으로 유료주차장 이용을 꺼려하는 시민들에게 상가 이용을 유도할 수 있어 일정부분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30분 이후 주차요금은 기존대로 10분당 200원이며 30분 초과시 이는 본인 부담으로 납부해야 한다.
100매단위 선납주차권은 주차장 운영관리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포천시 시설관리공단(031-540-6305)에 문의해 전화 신청하면 공단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판매하므로 이용의 편리를 도모했다.
아울러 주차요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주차부스를 무상양여받아 개ㆍ보수 후 유료공영주차장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8000만여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무엇보다 그동안은 추위와 더위를 비롯한 눈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상가 처마 아래 등에 몸을 피해 있었으나 이제 주차요원이 잠시라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
특수시책으로 버스승강장 외부에 승객기다림 표시등을 설치해 승강장내 승객유ㆍ무를 버스기사가 식별해 무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함을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올 상반기 중 도심에 시범으로 설치 운영한 후 확산시킬 방침이다.
버스승강장의 청소는 과거에 읍면동에 예산을 재배정해 운영했으나 미비점 등이 드러나 시에서 전체 청소관리를 조달청에 용역 발주해 전문업체로 하여금 365일 관리하도록 해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버스승강장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통불편사항 신속 처리
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소흘읍, 군내면, 가산면, 일동면, 포천동, 선단동 등 총 6개 읍ㆍ면ㆍ동 44개구간 1만2265m에 주ㆍ정차금지구역을 지정하고, 고정식 불법 주ㆍ정차단속 CCTV 20곳 설치,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운영하는 등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해 시민 교통불편 사항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내 불법 주ㆍ정차 단속은 이동식 단속차량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고정식은 하절기(3월~10월) 평일 오전 7시~오후 7시, 동절기(11월~익년02월) 평일 오전 7시~오후 6시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주ㆍ정차 단속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의 증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012년 03월13일~ 03월14일에 걸쳐 실시한 전화ARS설문조사에서 2400가구 중 1만5804가구가 통화연결이 돼 936명이 응답한 결과,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통해 교통혼잡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60.3%,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45.4%, 하절기에도 불법주정차 단속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45.1%로 시민 대다수가 불법 주ㆍ정차 단속에 대해 단속 강화를 요구하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었으나 하절기 단속시간을 단축시켜달라는 의견이 대다수로 조사돼 이를 반영해 하절기 단속시간을 평일 오전 7시~오후 6시30분으로 정하고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과태료 징수실적은 2011년도 부과액 기준 4억6904만6000원으로 자진납부 독려, 독촉고지서 발송, 재산조회 및 압류등록 등의 지속적인 체납 해소 노력으로 징수율 51%를 달성했으며, 과년도 체납 또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 자동차매매업 22곳, 자동차정비업 257곳, 자동차폐차업 10곳 등 자동차관리사업 총 289곳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ㆍ관리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점검 및 수시점검 실시로 자동차정비업체의 무등록 영업, 작업범위 초과정비, 거래질서 문란, 환경오염 유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건전한 자동차관리사업 문화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 현장으로 악용될 수 있는 무단방치 차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신고 및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기준 무단방치 발생건수는 110건이었으며 이중 강제처리는 64건 자진처리는 46건으로 시민들의 참여 속에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포천시는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2011년도 교통불편 신고건수는 버스 387건, 택시 52건, 총 439건의 민원이 접수됐고 행정지도 및 과태료처분 등의 노력으로 불친절, 무정차, 승차거부 등의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교통민원 이용 편의 강화
시민이 자동차 등록 관련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민원실 안내판 2개를 설치하고, 민원창구도 이원화됐던 것을 ONE-STOP 통합민원창구로 개편하고 순번대기표를 설치해 민원처리가 더욱 빨라졌다.
민원실내에 행정봉사 위원이 상주하면서 서류 작성과 차량 관련 문의사항에 대해 1일 50여건에 대해 도움을 줌으로써 차량등록민원실을 찾는 모든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친절서비스를 민원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험 및 검사만기에 따른 자동차 명의자에게 사전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조성과 시민편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책임보험미가입(지연가입) 및 정기검사 미이행 등 과태료 46억원에 대해서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설정,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및 공매 예고 통지, 430명에 대한 징수담당자 지정 운영, 번호판 영치,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체납 안내 및 징수, 고액체납 사업자 19개 업체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일소대책을 수립해 지난 해 16억원을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험 및 검사만기에 따른 자동차 명의자에게 사전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조성과 시민편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책임보험미가입(지연가입) 및 정기검사 미이행 등 과태료 46억원에 대해서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설정,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및 공매 예고 통지, 430명에 대한 징수담당자 지정 운영, 번호판 영치,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체납 안내 및 징수, 고액체납 사업자 19개 업체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일소대책을 수립해 지난 해 16억원을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했다.
◆에너지 효율성 강화
시는 초고유가시대를 맞아 공공부문 에너지절약대책 실천의 일환으로 절전형 보안등 교체 에너지 절약 용역사업을 2009년도에 사업비 22억원을 투자해 보안등 3405등을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고 절전효과로 연 3억4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고 누전이나 벌레 유입 등으로 인한 고장 및 효율이 떨어진 노후 등기구 교체로 도시미관 정비와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했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보안등 원격전기안전점검 실증단지 구축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농촌지역 최초로 전액 국가예산(지식경제부) 3억800만원을 투자해 보안등 750개를 올해 말 설치 완료되면 현지의 보안등 고장과 전기누전 등 실시간 파악이 가능해 민원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일원에 설치된 가로등 500여개의 격등제 실시로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해 고유가시대에 대비하고, 차량 및 주민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 구간을 확대해 앞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가로· 보안등 고장신고 민원이 연 5100건이 접수돼 올해부터는 유지보수업체를 상주시켜 지시함으로써 2일 이내로 신속하게 처리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의 대중교통활성화 및 교통정책에 대한 꾸준한 추진결과 지난 해 연말 '2011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로 나타났다.
이 평가는 국토해양부에서 2년 단위로 전국 16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노력,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평가하는 제도로 포천시는 오ㆍ벽지노선 확대, 버스정보센터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 편의제공, 주정차단속구역 확대를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 도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전 공직자가 주변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시민만족 감성행정을 대처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민과 소통하여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입장에서 역지사지하는 생각의 전환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진복 기자 lj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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