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 고교생 첫 직장 신중한 선택 돕는다

    공무원 / 박규태 / 2012-05-17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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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강남역서 취업 박람회, 5개 기업서 25명 현장채용... 매주 금요일 열어
    [시민일보]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이하 강남지청)과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고졸(예정)자 등 청년층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남지청은 1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6시 강남역 M-stage에서 '2012 퍼스트 잡 스토리(First Job Story)'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First Job은 청년층에 있어 ‘첫 번째 직장’, ‘학력보다는 일 우선’이라는 의미와 함께‘진학보다는 선 취업’, ‘일! 일!’이라는 중의적 의미다.

    이번 행사는 고졸(예정)자는 물론 강남역 주변 방문자 등 청년층 구직자를 기술혁신기업, 유망중소기업 등과 연결하여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행사주관기관인 강남지청은 채용행사관과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채용행사관에서는 기술혁신기업, 유망중소기업 등 5개 우량구인업체의 채용담당자가 나와 현장면접을 통해 25명의 인재를 채용하고, 간접구인정보 제공방식으로 10여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인재를 채용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직업시연·체험, 무료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지문인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및 취업컨설팅과 함께 창직·창업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강남지청 관계자는 “고용센터에서는 청년구직자에게 우량기업을, 구인업체에 인재를 연결시켜줌으로써 일자리 중매쟁이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실업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강남역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하는 유동인구가 전국 최다인 1일 16만여명에 달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인근 학원생이거나 청년구직자, 이직희망자 및 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족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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