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디지털 정보 이용을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29일까지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 청각, 언어, 지체, 뇌병변 등의 장애 요인이 있는 장애인들이 쉽게 컴퓨터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기기로, 정보화시대에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및 기회 제공을 위한 필수장비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로 이들에게는 제품 가격의 80%가 지원된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에게는 기기 가격의 90%까지 지원된다.
지원되는 보급품목은 시각(37종), 지체ㆍ뇌병변(14종), 청각ㆍ언어(18종)등 총 69종 제품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제품 설명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울시의 선정절차를 거쳐 8월3일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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