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기업서 490명 초청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3일 타임스퀘어에서 ‘찾아가는 희망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기업인사 담당자와의 1:1 면접을 하는 ‘기업 채용관’▲ 유망 직업군 컨설팅을 하는 ‘틈새 일자리관’과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ING생명, 농심, 재능교육 등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30개 기업이 49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틈새 일자리관에는 여성인력 개발센터와 플라워 데코 사업을 추진하는 직업 훈련 기관 등 5개 기관이 창의적인 틈새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취업박람회 홈페이지(www.seouljob.or.kr)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을 하면 구직자 유형에 따라 참여 기업과의 사전 매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주관사인 ㈜사람인의 취업매칭 프로그램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과 채용이 성사되지 않은 구직자와 기업체는 구 취업 정보센터의 전문 상담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취업 박람회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취업정보센터(2670-1119)나, 희망취업박람회 사무국(☎ 070-8184-3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오는 13일 영등포구에 소재한 타임스퀘어에서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업체들의 채용정보를 확인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