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보건소, 한센환자 12일 무료 진료

    복지 / 진용준 / 2012-06-1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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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피부병(한센환자) 무료 이동진료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병되는 만성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으로 타 질병에 비해 진단이 쉽지 않고,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육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이동진료 서비스는 한센병 신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체의 기형과 장애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돼 일반주민 중 피부질환자는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떤 병이든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기타 무료 이동진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건행정과(2094-0744)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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