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 '해피 바이러스' 전파

    복지 / 진용준 / 2012-06-1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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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강북나눔플러스 행복자원봉사의 날'
    맛있는 점심 드리고 깔끔하게 머리손질도
    [시민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수유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강북나눔플러스 행복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들을 찾아 이·미용 봉사, 점심식사 제공, 공연 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행사엔 발사랑 자원봉사단, 효사랑 봉사단, 강북여성 봉사단, 사랑나눔봉사 공연단, 휘모리 풍물단, 호스피스 봉사단 등 강북구 지역 18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홀몸노인, 저소득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노인 200여명에게 이·미용 봉사 및 발 마사지 봉사를 하고, 웃음레크리에이션, 노래· 풍물공연 등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북구보건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당뇨 및 혈당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수유종합사회복지관에선 점심식사를 마련해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북구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많은 구민들이 행사에 참석하셔서 나눔의 기쁨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자원봉사센터(901-6642)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강북구에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강북나눔플러스 행복 자원봉사의 날'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달 강북구자원봉사연합회가 지역 노인들 앞에서 노래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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