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가 100일간 지역 곳곳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양육비 지원 등)' 홍보에 나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아이 기르기 좋은 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저출산 극복 백일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백일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내 저출산 풍토를 개선하고자 지역민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시로 실시한다.
캠페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구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4개 분야의 출산, 양육 사업 중(▲임신에서 출산까지 원스톱 극지원 ▲자녀양육비 경감지원 ▲일-가정양립 지원 ▲저출산인식개선) 무엇보다도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백일 릴레이 캠페인은 출생 후 100일을 기념하는 잔치인 백일잔치를 상징하는 것으로, 구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성동운동본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100일간 저출산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역내에서 벌인다.
구청 전부서 직원들과 직능단체, 교육기관 관계자들도 동참한다.
또 출산 장려 홍보동영상인 ‘마더하세요’를 상연하고 관련 리플릿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출산 장려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직원들에게 출산ㆍ육아용품을 기증받아 ‘우리 동네 백일잔치 나눔 바자회’도 개최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특화된 출산장려 정책 발굴을 통해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