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7월11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오전 10시), 염리동 주민센터(오후 7시)에서 여름 학기 '마포열린강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 학기 마포열린강좌는 오는 7월11일 개강해 9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 1회 열린다.
염리동 주민센터에서는 직장인을 위해 오후 7시부터 ‘북유럽신화와 유럽역사에 나타난 몰락의 게임법칙’이라는 주제로 유럽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마포구평생학습센터 수업은 ‘근대철학의 발전과 근대성 비판의 대두’를 주제로 근대철학이 완성되기까지 시대적 배경에 대해 강의한다.
마포열린강좌 접수기간은 25일부터 7월6일까지 선착순 40명 내외를 접수하며 마포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8회 수업의 수강료는 2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3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은 수강료 면제, 4~6급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가 할인된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사람은 마포구평생학습관(3153-8973), 염리동 주민센터(3153-666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본수 교육지원과장은 “마포열린강좌는 구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인문학프로그램을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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