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구는 이달부터 '3不(불편, 불안, 불쾌), 3通(정통, 능통, 소통) 강화'를 선언하고 '120 시민불편살피미'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120시민불편살피미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각종 불편 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면 공무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다.
구는 보도블록 파손같은 사소한 생활 불편부터 귀를 기울여 총 12개 분야 57개 민원 항목에 대해 120시민불편살피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불, 즉 불편 불안 불쾌사항을 없애기 위해 각 분야에 정통한 공무원을 이용해 민원을 능통하게 해결하고, 주민과 소통하게 한다는 '3불, 3통 전략'이 120살피미의의 주요 전략이다.
구는 120살피미 시행을 위해 17개 동 주민센터에 민원 수거함인 '시민의 소리함'을 설치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주민 누구나 수시로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
또 처리 기간이 긴 민원은 주민에게 처리 현황을 그때그때 알려주는 민원 처리 예고제를 병행 실시하고,‘시민불편살피미 처리 예고 스티커’를 제작해 민원 현장에 부착함으로써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동일 건 중복신고 등 행정력 낭비를 막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더 가까운 곳에서 귀를 기울일 것이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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