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이달부터 6주 동안 청년층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들을 대상으로 제3기 전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뉴딜, 중장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재취업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상반기 2기를 수료하고 3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심리검사도구, 직업선호 검사도구를 활용한 자기탐색과 일자리 찾는 방법, 경쟁력 있는 입사지원서류 작성법, 성공을 부르는 이미지메이킹, 면접 요령 및 모의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주일에 한 번 5시간씩 교육생 전체가 집단으로 강의를 듣고 조별활동을 하는 집단 상담교육과 2주에 한 번 1시간씩 전문취업 상담사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개인 상담으로 이뤄진다.
수료 후에는 희망 직종 알선을 통한 사후관리가 이뤄지며 일자리센터에서 운영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비롯해 상설면접, 동행면접으로 연계돼 적극적인 취업지원이 이뤄진다.
이같이 진행되는 장기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총 4기가 운영되고 4기는 8월 중순부터 모집기간을 거쳐 9월3일부터 6주간 운영되며 장기프로그램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구직활동 장려수당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부천일자리센터에서는 하반기에 특성화고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55세 이상 준고령 대상,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3일 단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각 1회씩 운영한다.
준고령층 대상 교육은 8월20일~22일까지, 특성화고 교육은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며 경력단절 여성교육은 다양한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8월27일~29일까지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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