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768가구 분양

    부동산 / 문찬식 기자 / 2012-07-05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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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구월보금자리지구에서 공급되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2차 분양’이 13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개시된다.
    인천도시공사는 1418가구 1차 분양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바람에 당첨에서 떨어진 신청자에게 분양기회를 제공하고 보금자리 분양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7월 중에 768가구의 분양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차 분양은 13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해 일반인이 관람을 시작하는 한편 23일에는 일반 1ㆍ2순위자 대상 청약 접수를, 24일엔 3순위자 접수를 받기로 했다.
    사전예약 당첨자에 대한 본청약은 18일~19일 이틀간 접수하고 특별공급의 경우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18일, 노부모 부양 가구와 생애최초 분양 및 기타 특별공급은 19일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2차 분양 당첨자 발표를 8월2일경에 하고 8월13일부터 분양 계약에 들어갈 계획인데 2차 분양하는 아파트는 구월보금자리 지구내 B-3 블록으로 3만6000여㎡의 부지에 74㎡ 540가구와 84㎡ 228가구로 총 768가구이며 모두 8개 동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형은 74㎡가 판상형과 탑상형을 포함해 4개 형이며 84㎡는 2개 형으로 분양 신청자가 아파트 면적만 신청하면 공급 형은 전산 추첨으로 자동 배정될 예정으로 입주는 오는 2015년 6월경이다.
    아파트 내부는 84㎡B의 경우 외부와 바로 접하는 대형 창호에 'ㄱ'자형 싱크대를 주방에 배치해 밝은 작업 공간이 되도록 했으며 84E는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구조로 설계했다.
    또 2개 형 모두 가변벽체를 적용해 공간을 자유롭게 쓰도록 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실내에 배치했다.
    74㎡는 밝고 개방된 주방설계와 함께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평면을 계획했으며 일부 형에서 침실을 분리 또는 합쳐서 사용하도록 가변 벽체를 적용했다.
    한편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찻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하고 교육문화 시설용지 및 커뮤니티 시설 부지가 있어 향후 관련 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주변에 조성되는 근린공원 3호와 함께 구월지구내에 조성되는 길이 1.4㎞의 구릉형 녹지를 이용할 수 있어 산책 등 여가 활용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구월지구 앞에 남동경찰서와 남인천세무서가 있어 행정 서비스 기능이 우수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이 근거리에 있는 등 다양하고 우수한 생활편의 시설이 이미 갖춰진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구월지구가 제2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종합터미널이 가까워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역과도 멀지 않아 인천지역은 물론 타지 출퇴근자도 분양을 선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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