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경기 양주시장 취임 2주년 성과

    기획/시리즈 / 최문수 / 2012-07-0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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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밀라노' 섬유산업 1번지 '양주' 급부상
    섬유연구소ㆍ창업보육센터 등 클러스터 조성… 패션기업 유치ㆍ지원…
    지식ㆍ정보 소외지역에 도서관 속속 개관… 하루 15분씩 책읽는 습관 주도
    장흥관광지 옛명성 회복계획 추진ㆍ회암사 문화휴식공간으로 탈바꿈 박차
    여성보육정보센터 건립ㆍ보육료 100% 지원대상 확대 등 저출산대책 마련
    [시민일보]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현삼식 양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이른 아침 양주시 곳곳에서는 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하는 시민들, 이는 현 시장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신바람 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서 아침 건강 체조를 하는 모습이다.

    현 시장은 전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매력적인 자족도시’ 큰 비전을 걸고 출항한 양주시 큰 기둥 '현삼식 호'가 지난 2년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과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판 2년간의 여정을 살펴보려 한다.

    ■ 최고의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도시

    취임초부터 인재양성 가능도시를 과제로 인재를 육성하기 좋은 학교와 평생학습 기반마련을 중점에 둔 현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매력적인 교육도시 건설을 최대전략목표로 내세웠다.

    첫 성과로 2010년 8월 교과부로부터 삼숭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매력적인 교육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여 인근지역의 인재가 역 유입되는 반전을 가져왔고, 고교 학력수준이 향상되어 6개교 입학평균점수가 2010년도 150.8점에서 지난해 158.2점, 금년에는 168.6점으로 상승했으며, 180점 이상 고득점의 우수학생도 2010년 30%에서 금년 70%로 늘어나 교육도시로서 자리매김을 공고히 했다.

    지식정보의 소외지역이었던 장흥지역에 장흥도서관을 개관하여 정보의 커뮤니티 구심체역할을 하고, 고읍신도시 내 시민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위한 고읍도서관을 지난해 9월 개관하고, 2013년에 삼숭도서관을 개관 20만 인구에 6개의 도서관이 건립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년제인 예원예술대학교는 2013년 개교를 앞두고 있고, 4년제인 경동대학교는 고암동에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서정대학의 간호학과 신설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폴리텍대학 양주 이동기술교육센터 개소로 신기술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확보와 기초 기반산업의 신기술 보급, 생산능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실업난 해소 및 기업의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평생교육 전용 공간인 백석읍소재 은봉학습관을 지난 3월에 개관해 백석, 광적 등 서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은봉초등학교와 관학협정을 맺고 평생학습관을 설치하게 됐다.

    ■섬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섬유종합지원센터(G-Textopia)기공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기반 조성 완료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한국의 밀라노를 꿈꾸는 양주시가 섬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는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섬유특화 창업보육센터(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 그린니트연구센터, LG패션 복합타운 조성과 더불어 섬유종합 지원센터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섬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으며 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을 위한 생산, 정보, 연구, 개발 및 마케팅의 일관성 있는 지원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이고 저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런던,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세계적 섬유패션의 도시는 모두 선진국이며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섬유의 개발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섬유산업의 지형도는 크게 바뀌었고

    경기 북부지역의 섬유기업은 임가공형태의 제조 등 저부가가치상품의 생산에 치중하고 있었으나 양주시에 섬유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됨으로써 그러한 한계를 탈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경기북부의 섬유패션기업들은 기획ㆍ마케팅ㆍ무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주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섬유패션산업관련 연구시설들의 기술적 지원과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대기업 및 외국기업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섬유종합지원센터는 평화로 1211-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9,834㎡, 건축면적 2,809㎡, 연면적 15,401㎡(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494억원을 투입해 2013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섬유관련 유통ㆍ무역ㆍ물류의 허브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경제효과 1,500억원, 고용창출(직?간접) 830명 등의 파급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첨단기술 연구개발 강화,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기업도시 비전인 일자리가 넉넉한 섬유패션 기업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그린니트연구센터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의 연구개발의 기반을 확충했고, 섬유패션비즈니스센터에서는 섬유패션관련 창업보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LG패션, 패션그룹 형지가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함으로써 국내 패션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의 건립은 양주시를 세계적인 니트메카로 도약하게 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경기도의 섬유업체수는 전국의 31.3%(2009년)로 국내 최대 밀집지역이며, 그 중 경기북부 지역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생산하며 섬유업체 최대 밀집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중심에 양주가 있다. 섬유산업 클러스트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약을 위한 준비는 끝났다. 이제 양주시를 한국의 밀라노로 만드는 꿈을 조금씩 현실로 옮기는 일만 남아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함께사는 문화ㆍ복지도시

    현 시장은 온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양주 전통문화 보존 및 세계화 추진을 중점으로 두었다.
    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한 공연을 활성화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공연을 치렀고, 문화소외계층이 없애기 위해 군부대,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장흥관광지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활성화 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2개 여행사와 MOU 체결, 지식경제부 주관 관광역량 개발사업에 공모해 입선, 지상파 아마추어밴드 경연프로그램인 ‘톱밴드’를 유치해 장흥관광지 홍보에 박차를 가했으며, 민간주도 중심의 관광박람회와 송암스페이스센터 공동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추진해 1억원의 예산절감과 10여명의 인력감축의 성과를 얻었다.

    또한 양주관광블로그 기자단을 발족해 블로그를 통해서 기자단이 직접 체험하고 느낀 내용을 블로그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정보를 확산시킴으로써 아름다운 도시 양주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나가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 신촌에서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의 구간에 있는 간이역으로 7,80년대 인기 있는 MT장소인 장흥역이 1965년 개통 이후 적자가 누적돼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되어 8년간 폐쇄된 장흥역에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장흥삼색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폐허가 된 장흥역 일대를 재생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예술가가 장흥면 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적 가치를 찾아내고 커뮤니티아트를 기반으로 역전다방, 장수사진관, 도깨비꽁방 등 3동의 건물을 건물주로부터 무상임대 받아 쓰레기를 걷어내고 기존에 다방, 전파사, 매점이었던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예전의 장흥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세기는 계기를 만들기도 헸다.

    소외계층 없는 복지서비스 실현과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을 중점에 두고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인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비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고암동에 여성보육정보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보육료 100%지원 대상을 확대, 맞벌이부부 보육료산정 소득기준을 변경, 차상위 계층 보육시설 미이용아동 양육비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증액, 셋째아 이상 양육비지원과 출생아 보장성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배고픈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우리나라를 경제대국으로 일궈내신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공경받고 노후의 삶이 행복하고 풍요로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인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경로사상과 효행문화를 적극 장려해 나가기 위해 효행우수자 선정, 효행학생 장학금 지급, 4대 이상거주 효가정에 효행수당 지원, 효행 교육 실시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회정동에 노인 무료급식소를 개소해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무한돌봄센터 중앙센터와 2개 권역별 센터를 개소해 어렵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세밀하게 잘 살피어 상담 2천여건을 통해 296세대에 생계비 지원과 후원자 연계 등 와 238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옛 명성 찾아가는 국찰 회암사
    2001년부터 회암사지에 대한 종합 정비계획수립 후 단계별 투자계획에 따라 토지매입, 발굴조사, 박물관건립, 유적정비, 단지정비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사적명소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역사의 산 교육장과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회암사는 고려말, 조선초 최대 국찰인 회암사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회암사지에서 발굴된 출토유물을 중심으로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통해 역사문화 중심기관의 역할을 하는 전문 박물관이 건립되었다.

    회암사지 박물관은 율정동 299-1번지 일원에 위치, 연면적 3,561㎡, 지하1층, 지상2층으로 1층은 상설전시실, 영상실, 방문자센터, 2층은 상설전시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등이 있으며, 총사업비 127억을 들여 7월 임시개관 한다.

    ■독서로 아름다운 변화 추구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하는 현 시장은 전 시민을 상대로 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배양 및 소통으로 교육도시의 기초를 마련하고 독서를 통한 건강한 양주시민의 건전한 가치관과 인성함양을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도시 양주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독서문화도시 양주의 캐치 프레이즈(catch-phrase)는 하루 15분 책읽기 운동에서 출발한다. 캐치 프레이즈(catch-phrase)로 지정된 하루 15분 책읽기 운동은 바쁜 생활 속에서 틈새독서와 독서습관을 만들어 가는것에 주안점을 두고 책읽기 운동 선포식을 통해 만들어 졌다.

    현 시장은 직원들에게 아침 업무시작 전 15분 동안 책읽기를 통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직원 1독서 권장하기, 직무관련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문화정착, 독서경진대회 및 퀴즈대회를 통해 독후감을 통해 자아의식을 성숙시키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책읽기를 습관화하기 위해 연중 개방된 시립도서관 이용과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이용해 도서대출이 가능하도록 무인 대여점을 설치해 운영하고, 또한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청소년 수련원, 송암천문대를 이용해 별자리 관찰과 캠프북 만들기, 독서토론을 통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높여나가고 있다.

    어린이들의 책읽기 습관은 어른들의 모범적인 책읽기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학교별 학부모들에게 독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독서의 중요성 및 자녀 독서지도방법을 강의토록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독서지도사 자격증 반을 개설해 다양한 독서법을 학생들에게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서 추진하는 책읽기 운동은 독서량에 따라 시상하는 독서마라톤대회, 북 콘서트, 시민독서 경진대회, 책읽기 골든벨 등 책읽는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중 이며 시민들에게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독서진흥사업을 통해 책읽는 도시 양주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창조적 변화와 도전 속에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다져 쾌적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현 시장은 자족기능을 갖춘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미래형 선진도시로 빠르게 변모해 가는 양주시의 '아름다운 변화'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주 최문수 기자cms@siminilbo.co.kr
    사진설명=현삼식 양주시장이 지난 5월 전교생이 12명인 남면 한산리에 위치한 남면초등학교 양덕분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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