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무더운 날씨 인공관절수술 환자 늘어나는 이유

    기고 / 정진원 / 2012-07-10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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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원(바로병원장)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의 영향과 장마를 앞두고 지속되는 고온 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 관절염 통증을 벌써부터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다.
    무더위로 인한 실내 냉방은 관절염 통증을 악화시키며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도 기압이 평소보다 낮아져 통증을 더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은 적절한 관리로 통증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무릎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무릎의 중요성 얼마나 알고 있는가?
    신체는 기계와는 달리 사용빈도나 사용기간에 따라 그 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은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것은 물론 이동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아주 조금씩 닳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에 통증이 올 경우 자아 판단으로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먹고 낳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동은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대체성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질환을 키울 수 있는 지름길이라 조언하고 싶다. 특히 무릎의 통증을 방치할 경우에는 관절염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며 치료 시기가 너무 늦춰질 경우에는 수술을 하더라도 완치 속도가 현저하게 늦어질 확률이 크다.
    ▲관절염,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 치료해야
    관절염은 증상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관절염 초기일 경우 간단한 주사치료와 물리치료 등으로 상태 호전이 가능한데 바로병원의 경우 비수술요법 치료가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이뤄져 초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다.
    관절염 중기가 지난 상태라면 ‘인공관절 반치환술’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무릎관절이 일부만 손상됐을 때 정상 부위는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위만 부분적으로 인공관절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절개 부위가 기존 인공관절 수술이 15~20㎝ 정도인 데 반해 반치환술은 7㎝ 정도의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관절염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인공관절수술을 피하기는 어렵다. 인공관절수술 특화병원인 본원은 인공관절센터를 따로 운영해 성별과 나이, 생활습관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을 사용하고 수술방법을 적용해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시술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또 무릎은 물론 어깨, 발목, 고관절 등 전 분야에서 ‘최소 절개술’로 인공관절수술이 가능하다.
    ▲인공관절 수술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병원의 요소는?
    병원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의료진이 얼마나 있는가를 살펴봐야만 한다. 바로병원은 인공관절 수술의 세계권위자인 크리스토퍼 스캇 모우 교수와 컴퓨터 네비게이션 인공관절 수술을 공동 집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 인공관절 수술 연수병원으로서 아시아와 동남아 지역 의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의료기술을 전파할 만큼 전문적인 실력을 갖췄다.
    병원의 환자 관리 프로그램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시술이 잘 됐다고 해도 환자의 사후 관리가 잘 돼있지 않으면 그 의미가 없어지기 마련이다. 본원은 임상 의료진과 동일한 전문교육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간호사가 직접 수술 전 후로 환자들을 1:1 관리하고 있으며 일상에 빠른 복귀와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가능케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재활치료사가 재활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스포츠재활시스템까지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최첨단 무중력장비인 G-trainer 를 통해 수술 후에 떨어진 근력을 강화해 입원부터 수술, 재활까지 원스탑(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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