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로당에 양곡 지원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2-07-12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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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시가 저소득층 노인들의 이용이 많은 경로당에 양곡지원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내 경로당 1348곳에 정부양곡을 읍면소재 경로당은 연간 20kg 7포대, 동소재 경로당은 연간 20kg 6포대씩 이달 중순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공급대상은 정부양곡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읍, 면, 동에 신청하면 강화군 등 군, 구 노인복지 담당부서에서 수요량을 취합해 매월 택배회사를 통해 배달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 공간이자 사랑방인 경로당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로당 이용 활성화와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시는 경로당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군, 구 노인복지관 등에 소속된 27명의 사회복지사들을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프로그램 관리자로 지정하고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871개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여가, 문화, 건강, 평생교육, 부업, 자원봉사,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13년도에는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를 설치해 이들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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