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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목소리 '귀 활짝'… 무상급식ㆍ방과후 돌봄교실등 큰호응
[시민일보] “민선5기 4년이라는 시간을 향해 마라톤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환점에 이르렀다니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지난 2년간 37만 구민들과 함께 달려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도 이뤄냈다고 자부합니다.”
‘사람특별시 행복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에 취임해 2주년을 맞이하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가 동대문구의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아본다.
유 구청장이 친절, 청렴, 창의를 바탕으로 동대문구민을 섬기겠다는 자세로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건설’을 목표로 13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계획했던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나타난 성과는 괄목상대(刮目相對) 하다고 할만하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 주관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유 구청장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외기관 평가를 살펴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1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약이행분야 우수상 ▲2011 문화ㆍ관광 브랜드 대상 혁신정책진흥분야 대상 ▲2012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청렴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부평가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관리분야 최우수기관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주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구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 생생도시 재활용분야 우수기관을 수상했다.
특히 서울시 평가에서 ▲위생분야 종합평가 대상 ▲희망온돌 프로젝트 최우수구 ▲세입 종합평가 최우수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서민주택공급 최우수구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 최우수구 ▲서울형그물망복지 우수구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우수구 ▲간접흡연제로 서울 우수구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덕열 구청장이 지난 2년 동안 제일 많이 강조했던 부분이 친절과 청렴, 소통이다.
구민들을 친절과 청렴으로 대하다보면, 37만 구민의 마음에 구정과 공직자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싹트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유 구청장은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이어 민선5기 구청장으로 봉직하면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현장감 있는 구민중심의 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제는 사회ㆍ경제적 여건이 크게 변하고, 구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행복의 가치가 변하면서, 구정에 대한 행정서비스 욕구나 만족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높아진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의 변화 트렌드에 항상 관심을 갖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아울러 37만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행정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구청장은 또 후반기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무엇보다 소통의 창구를 활짝 열고 365일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구정을 펼쳐 갈 것”이라며 “구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기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동정보고회, 1일 동장,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든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선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시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1300여명의 모든 직원들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자세로 구민에게 봉사하면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37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교육도시 ▲구민의 꿈을 펼치는 고품격미래도시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문화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녹색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형 교통도시를 구정운영의 역점시책으로 삼고 있다.
동대문구는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비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 무상급식과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 교실 운영 등은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내에 평생학습원을 설치하고 구민아카데미, 평생열린 배움터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원 1371명 전원이 참여하는 희망의 1:1 결연사업은 소외계층의 욕구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동대문구만의 특화사업이다.
또한 여성장애인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1경로당 1단체 결연사업,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드는 일은 구민이 보다 쾌적한 삶을 누리고 나아가 후손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추진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특히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과 함께 동부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량리역 일대에는 21세기형 친환경 주거, 업무, 상업, 유통은 물론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되는 구민과의 대화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SNS 대화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해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취임 2주년을 맞은 유 구청장의 남다른 각오다.
“구정의 주요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 구의회와도 원활한 협력을 이뤄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눈빛에는 구민의 꿈이 이뤄지고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37만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소통을 통한 열린 구정을 구현의 의지가 서려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추진 중인 청량리역 일대 민자역사 준공 사업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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