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최근 2012년 제1차 구로구 예비사회적 기업 7ㆍ8호를 선정, 주민들에게 사회적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행복ICT와 장애인ㆍ저소득층 복원배터리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주)턴투구로를 각각 구로구 예비사회적 기업 7ㆍ8호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이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이나 서울형 사회적기업 선정 기준에는 미흡하지만 사회서비스 실현과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구로구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가 인정하는 기업이나 단체다.
구는 구로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일반인력 1인당 월 104만5000원을 최대 8명까지 지원하며, 전문인력 1인당 월 150만원을 기업 당 1명까지 지원한다.
7호로 선정된 (재)행복 ICT는 현재 IT 소외계층인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기반 청소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호로 지정된 (주)턴투구로는 납축배터리 복원 기술 연구ㆍ개발하는 (주)턴투가 만든 자회사다.
지난 1월 구로구청과 납축배터리 복원 무상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기타 폭넓은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주)턴투구로를 설립했다.
구 관계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선정지원과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관내 취업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구민에게는 사회적서비스 제공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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