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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소방장(강화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난 5월 주택에 기초적인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인천광역시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조례에 따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적용대상은 단독주택(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를 제외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설치기준은 소화기 1대와 구획된 각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시기는 신축?개축 주택은 건축허가 신고 시 설치,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화재는 사전예방이 필요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평소 가지고 내 주위를 둘러보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예방해도 화재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면 소화기가 필요하다.
화재감지기란 실내에 불이 났을 때 빠르게 상황을 알려 불이 커지기 전에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돕는 소방시설이다.
주로 원형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천정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연기를 감지하는 방식부터 심한 온도변화가 있거나 특정 수준까지 온도가 올라가면 작동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화재감지기 중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배터리로 작동되어 배선이 필요없어 설치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간단한 기능점검도 본인이 원할 때 쉽게 할 수 있으며, 80dB 이상의 경보음으로 경보기능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경보설비 중 일반주택에 가장 적합한 소방시설이다.
다만,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음식물 조리 시 연기가 발생할 수 있는 주방에서는 일정거리를 이격시켜 설치하여야 한다.
현재,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감지기 무료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홍보 부족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이제라도 시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과 내 가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택에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는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 5월 주택에 기초적인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인천광역시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조례에 따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적용대상은 단독주택(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를 제외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이며, 설치기준은 소화기 1대와 구획된 각 실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설치시기는 신축?개축 주택은 건축허가 신고 시 설치,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화재는 사전예방이 필요하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평소 가지고 내 주위를 둘러보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예방해도 화재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화재감지기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면 소화기가 필요하다.
화재감지기란 실내에 불이 났을 때 빠르게 상황을 알려 불이 커지기 전에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도록 돕는 소방시설이다.
주로 원형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천정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연기를 감지하는 방식부터 심한 온도변화가 있거나 특정 수준까지 온도가 올라가면 작동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화재감지기 중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배터리로 작동되어 배선이 필요없어 설치가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
간단한 기능점검도 본인이 원할 때 쉽게 할 수 있으며, 80dB 이상의 경보음으로 경보기능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경보설비 중 일반주택에 가장 적합한 소방시설이다.
다만,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에 반응하기 때문에 음식물 조리 시 연기가 발생할 수 있는 주방에서는 일정거리를 이격시켜 설치하여야 한다.
현재,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감지기 무료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홍보 부족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
이제라도 시민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과 내 가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택에 기초 소방시설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는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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