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상가와 연계...수도권 최대 복합상권 부상
[시민일보] 중학교와 채드윅 국제학교 등 우수한 교육시설은 물론 앞선 정주 환경을 갖춰나가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첫번째 대형 쇼핑시설 오픈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되면서 수도권 최대 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현재 송도에는 롯데와 현대가 대규모 쇼핑몰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매매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로 커낼워크내 이랜드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와 이랜드 복합 상업시설 (F6 블록, 송도 롯데몰 맞은편 부지)이 모두 완성되면 수도권지역 최대의 복합 상권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송도IBD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커낼워크에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가 들어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랜드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가 들어서는 커낼워크는 353개 점포(연면적 54,726㎡) 규모로 작년 한해 500만명이 다녀간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연면적 33,500㎡)보다 약 1.6배 넓다.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는 NC백화점 이상의 수준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올 연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랜드가 선보일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도 서울 가로수길의 감성을 담아내 기존의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감각적인 쇼핑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얻는 지역 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이랜드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 조성으로 커낼워크 상가 활성화는 물론 수입차 매장, 커피숍 등이 이미 입점해 있는 주변 더샵 센트럴파크 I, II 상가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송도IBD 지역 전체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이랜드그룹에서 국내 여행사 투어몰 인수, 중국 여행사 인수 검토 등 여행 관련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테마형 쇼핑 스트리트는 수도권 잠재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쇼핑객들을 위한 쇼핑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 임용빈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리테일과 NSIC및 커낼워크 수분양자들은 10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입지와 국제도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패션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등 한데 어우러진 전혀 새로운 감성의 쇼핑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낼워크는 폭 5m, 깊이 30~90cm, 길이 540m의 중앙수로가 있는 유럽식 저층형 스트리트 상가와 오피스텔로 이뤄진 복합 상업시설이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 동아백화점, 뉴코아, 2001아웃렛 등 45개 점포를 운영 중인 유통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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