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장학회, 저소득층 고·대학생에 장학금 총 2억원 지급

    복지 / 이나래 / 2012-08-23 16:52:00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재단법인 종로구장학회가 하반기 장학금 총 2억여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지급한다.
    서울 종로구는 (재)종로구장학회가 24일 장학생 122명(고등학생 29명, 대학생 93명)에게 장학금 2억22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동장과 학교장의 추천으로 지난 2월에 선발된 상반기 장학생 126명 중 휴학, 군 입대, 신상변동자 등 25명을 제외하고 신규로 21명을 선발했다.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의 혜택을 주기 위하여 적은 행사 경비까지 절약하던 故 최형규 설립이사장의 유지에 따라 매년 하반기 수여식 행사는 생략하고 개인계좌로 바로 지급한다.
    (재)종로구장학회는 지난 2004년 2월 재단설립 이래 매년 2회씩 총17회에 걸쳐 연인원 1,959명에게 32억5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하게 지원해 왔다. 장학회는 재능있는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구 차원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나래 이나래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