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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그래서인지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 뮤지컬콘서트, 청소년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돼 더욱 기대된다.
이에 <시민일보>가 양천구에서 마련한 문화행사들을 살펴본다.
◇박해미와 함께하는 희망강연 문화콘서트
뮤지컬배우 박해미의 희망강연과 뮤지컬 '뉴 롤리폴리' 갈라쇼가 90분간 펼쳐지는 '희망강연 문화콘서트'가 9월12일 오후 7시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콘서트는 개그맨 김학도, 문경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희망멘토 박해미의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솔직 담백한 희망 토크콘서트와 우리들의 청춘이야기를 담은 박해미의 ‘뉴 롤리폴리’ 갈라쇼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2012년 문화바우처 기획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희망강연 콘서트'은 서울시, 관계 기관 등 과 긴밀한 협조로 문화 참여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문의(2620-3407)
◇성인ㆍ학생 대상 백일장 및 사생대회
서서울호수공원(신월동)의 아름다운 풍경기리기 등 사생대회와 평소 갈고 닦은 글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백일장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9월1일 오후 2시 서서울호수공원(공원내 100인의 식탁 앞)에서 개최되는 '2012년 양천구 성인ㆍ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지역 주민(주민등록상) 또는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대상이다.
특히 당선작은 양천문화원이 오는 10월13일~17일 개최하는 종합작품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글과 그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신청은 양천문화원 방문(양천문화회관 별관5층), 전화(2651-5300), 이메일(26515300@hanmail.net), 팩스(2652-2169)로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2620-3407)로 문의하면 된다.
◇자연 人 앙상블 토요문화광장
주말 저녁, 주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이 개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양천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곳곳에 있는 쉼터에서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문화예술과 자연의 편안함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자연 人 앙상블 토요문화광장'을 지난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오솔길공원, 안양천 등으로 찾아가 '토요문화광장'을 개최해 주민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문의(2620-3406)
◇노건웅 박사의 아토피피부염 건강강좌
9월5일 오전 10시 양천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동을 둔 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무료 건강강좌가 실시된다.
최근 주거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집먼지진드기ㆍ흡연ㆍ애완동물(털)ㆍ대기오염 등 아토피 질환 유발ㆍ악화요인 증가와 소아 감염질환 감소에 의한면역체계 변화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인해 결석 및 의료비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미흡으로 잦은 악화와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양천구보건소는 노건웅 박사를 초청해 그동안 묻지도 못하고 혼자만 끙끙 앓았던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강좌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치료, 관리(식이, 피부, 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토피피부염은 올바른 치료, 적극적인 자가 관리 및 악화인자 관리를 제대로 할 경우 대다수 환자가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의(2620-3879)
◇양천구 청소년 문화존 축제 Y.A.B(얍) 개최
양천구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양천구 청소년 문화존 축제 얍(Y.A.BㆍYangcheon Activity Boom)'이 15일 오전 10시 양천공원에서 개최된다.
'Sports of Youth'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청소년 문화존 축제'에서는 청소년들의 3:3 농구대회와 동아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농구대회는 지역내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1위팀부터 4위팀에게는 상장 및 문화상품권 20만원ㆍ15만원ㆍ10만원ㆍ7만원ㆍ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농구대회 참가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9월5일 오후 6시까지 신월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wyout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 문화존 축제'는 구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전문 문화프록램으로 청소년단체나 시설, 각급 학교 동아리회원 등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자신들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축제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또래들과 함께하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쉼터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 문화ㆍ예술ㆍ레저 등의 활동 참여를 통해 잠재된 능력 계발이 주목적이다.
문의(2504-7485)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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