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참 아름다운 벼룩시장' 7일 개장

    복지 / 진용준 / 2012-09-04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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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청광장서… 행사 수익금 저소득 노인 지원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는 오는 7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앞 광장에서 나누고 보태는 희망봉사 '참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에 속해 있는 샤프론 봉사단, 늘푸른나무 자원봉사단 등 7여개의 봉사단체와 이마트 창동점 등 대형마트가 함께 참여한다.

    벼룩시장에서 샤프란 봉사단이 서적, 의류, 악세사리, 잡화 등의 재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늘푸른나무 자원봉사단은 재능 기부를 통해 행사 사회, 공연행사 기획 등을 맡으며 행복나눔요리봉사단과 창2동 주민참여봉사단은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며 수익금은 오는 11월 연탄배달에 사용할 연탄구입비로 전액사용한다.

    또한 이날 이마트 창동점과 롯데마트 도봉점은 대형마트 신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은 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계층의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 관계자는 "행사준비에 각 민간봉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도봉자원봉사의 큰 미래를 내다보게 됐다"며 "벼룩시장 행사수익금은 저소득 노인들 지원과 연말 저소득 주민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룩시장은 지난 7월 구성된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원봉사 시범사업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실무협의회는 오는 7일 도봉구청 앞 광장에서 '참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벼룩시장에 참가한 시민들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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