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철과일로 어린이 건강 지켜요

    복지 / 진용준 / 2012-09-12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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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 5곳에 주2회 과일배달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부터 지역아동센터에 주 2회 과일을 직접 배달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35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서 배달되는 과일은 2~3종류의 제철과일을 1인분씩 가공·포장해 제공하며, 아동 1인당 100g씩 주2회 과일을 섭취하게 된다.

    또, 전문영양강사가 월 2회 영양교육을 실시해 과일섭취의 필요성 및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으로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며, 월별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소아비만은 신체의 변화를 일으켜 학습능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며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아동들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유지 능력을 향상시켜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정책과(2289-8426)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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