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 환경 마련해야"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2-09-19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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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정치권이 부정부패를 근절함으로써 국민들이 '아 이제는 기대를 해도 좋겠다'는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제 4차회의에 참석, "정치가 지난 몇 십년 동안 해온 것들에 대해 이제는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환경 마련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박 후보는 “정치쇄신 특위가 국민들의 큰 기대를 안고 출범해서 그동안 여러 고질적인 정치권의 문제에 대해 쇄신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지켜보고 계실 것”이라며 “그런 막중한 일을 하는 주체가 되는 분들이 위원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진 분이 국민들에게 더 존경받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그런 제도가 이번에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그 누구도 투명한 정치권 환경 속에서 예외가 될 수 없는 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박 후보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 시스템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그런 모델이 정치쇄신 특위에서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끝까지 활약해서 정치를 바로세우는 업 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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