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활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2-10-04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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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 일자리센터 일구데이 운영… 일지매 동행면접 실시…
    [시민일보] 부천시가 9월 현재 일자리정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사업 추진에 총력을 집중키로 하고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기반 사회적 기업 육성,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늘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시가 그동안 거둔 성과는 우선 2014년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장상빈 전 부천상공회의소장을 주축으로 현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장, 서진웅 경기도의회 의원, 조평호 경기도 교육위원, 한윤석 전 시의회의장 등 민관이 협력해 유치에 나서 부천탄생 최초로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14년 9월중 7 ~8일간 서로의 기량을 경주하게 되고 금형, 애니메이션 등 총 48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5천여 명의 선수와 교사, 임원, 가족 등 3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대회예산 160억 원 이외에도 숙식 및 관광으로 100억 원 등 약 300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유발 지역산업경제발전 및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 총력추진을 위해 부천일자리센터는 2010년 3월 상담사 6명으로 개소한 이래 구인등록 4,620건, 구직등록 7,505건, 알선16,200건, 취업 3,069건으로 지난해 경기도 주관 일자리센터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민간 취업실적 도내 1위의 실적을 거두고 매월 일구데이(19day) 및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부천 일지매는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 중심의 일자리를 창출코자 지난 4월 발대식을 갖은 이래 구인 구직 매칭과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처 발굴 147명, 동행면접 357명, 취업알선 120명을 비롯해 순수 동행면접으로 취업한 인원이 120명에 이루며 매월 참여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공공일자리 부문은 192개 사업 1,681명의 공공근로사업과 10개 사업 311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으로 민간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들에 대한 직접일자리 제공으로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유괴, 미아, 성폭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스쿨존어린이 안전관리사업은 시에서 추가예산을 확보해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고용노정팀. 사회적 기업팀, 일자리창출팀 3개 팀 12명의 정예인원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부천지역 일자리 현황 및 민관협력 시스템 모색을 위한 고용포럼을 개최해 노동단체, 근로자 복지관, 직업소개소 등 노사민정 파트너십에 의한 네트워크 활성화, 노사고용 통합 거버넌스 사업추진으로 건전한 노사관계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의 자생적 성장이 가능토록 소비자를 비롯해 경쟁자, 이해관계집단, 공공기관 등과 상호 연계성을 통해 견고하고 균형 잡힌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3년도는 전국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인‘창조를 문화로, 문화를 산업으로 Social Innovation Camp’와 ‘부천 소셜(social)플랫폼’구축사업을 추진,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시도로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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