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생후 4개월~만 6세 이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친 단계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연령의 영유아들은 지역내 지정병원에서 상시 건강검진을 신청해 단계별로 받을 수 있다.
시기별 영유아건강검진 단계는 생후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 총 7단계다.
최초 검진시 문진,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총 4가지가 이뤄지며 2단계부터 발달선별 검사 및 상담이 추가되고, 3, 5, 6단계에 각각 구강문진 및 진찰,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매 단계 실시하는 건강교육에는 각각 단계별로 대소변 가리기, 취학준비, 간접흡연예방교육 등이 포함된다.
검진 과정은 우선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검진확인서 우편을 받은 후 지역내 지정기관에 검진 예약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검진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취약계층 영유아에게는 발달장애 정밀진단비를 1회 최대 4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발달 장애 확진시 장애 아동 재활치료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성동구에는 현재 19개 지정 의료기관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2286-7089)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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