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 노인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간이용 소화기 1053대를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소화기 보급 사업은 구로구새마을금고협의회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구로구새마을금고협의회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지원방법을 찾아달라는 뜻을 구청에 전했고, 구청이 간이용 소화기 보급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하면서 이번 사업이 이뤄졌다.
이에 구로구새마을금고협의회는 2012년 100대, 2013년 379대 2014년 333대, 2015년 241대 등 총 1053대의 소화기를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키로 약속했다.
보급되는 간이용 소화기는 높이 20cm의 스프레이식 친환경 무공해 제품으로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주로 소화기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면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을 준 새마을금고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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