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감염병 발생률 90% 감소

    복지 / 진용준 / 2012-10-14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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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ㆍ수족구병 막자" 어린이집 안심케어 방역 실시
    내년부턴 경로당도 포함키로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영유아 보육시설 및 어린이집의 교구, 장남감 등에 대해 '어린이집 안심케어 방역서비스' 실시로, 2011년에 비해 감염병 발생률이 9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제2군 감염병인 수두 발병은 2011년 46명에서 2012년 4명으로 91.3% 감소했으며, 지정전염병인 수족구병의 경우 2011년 535명에서 2012년 57명으로 89.4% 감소했다.

    수두 및 수족구병은 집단생활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5~9월에 주로 발생하며, 그 중 6월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병이다.

    방역서비스 장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1년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되며 지급 받은 인센티브로 구입한 것이다.

    방역서비스는 5명으로 구성된 방역팀이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도구(장난감, 교재, 교구) 및 기타 영유아시설내 어린이 손이 직접 닿는 물품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2013년에는 영유아시설은 물론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등 노인 생활터로 안심케어 방역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도봉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방역팀(2289-8417~9)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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