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활인 릴레이 걷기순례 1일 나서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2-10-3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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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인천지역 자활인 릴레이 걷기순례가 11월1일 오후 3시30분 인천시청 앞 미래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1월3일 오후 1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전국의 자활사업 참여주민 2만여명과 함께 개최되는 ‘2012 전국자활대회’에 앞서 전국 1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지역별 자활인 릴레이걷기순례의 일환으로 행해지는 마지막 지역 걷기순례다.

    이날 행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 자활을 통한 근로빈곤층 지원확대, 협동사회경제의 육성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과 문화행사와 병행해 개최된다.

    또 인천의 자활참여주민(조건부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근로 빈곤계층의 자활근로 참여주민)이 중심이 돼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신세계백화점까지 도보로 걸으며 시민들에게 기초생활보장과 자활사업에 대한 내용을 알린다.

    인천시 자활사업은 지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돼 자활사업이 시작된 후 지정돼 지역의 저소득 주민 2,700여명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인천의 자활사업은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업들을 많이 배출해 왔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도 인천지역의 자활사업은 지난 해부터는 사회적 기업과 인천형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인천지역자활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11개 지역자활센터 및 인천자활센터의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종사자, 강화군 등 군, 구(옹진군 제외)에서 실무자가 참여한다.

    이밖에 빈곤 극복관련 사회적 역할을 하는 인천의 5개 시민단체(실업극복인천본부,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민주노총 인천본부, 인천보건복지연대, 여성단체 연대)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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