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최초의 고혈압·당뇨병 전문 관리센터가 내년 1월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에 문을 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강북삼성병원과 30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고혈압·당뇨병 센터)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고혈압·당뇨병 센터는 성동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또는 당뇨병 치료비를 지원하고 질병 상담 및 예방을 실시하게 된다. 강북삼성병원 내과전문의가 센터장이며, 간호사와 영양사가 내원 환자들의 진료 및 처방을 담당한다.
센터 세부 사업 내용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 진료비, 약제비 지원 ▲진료예약 일정 등 알림서비스 ▲질병 상담 ▲질병 예방교육 ▲관련 질병인 뇌졸중, 심장질환의 발병 예방 등이다.
구는 내달부터 금호분소 내 약 18평 규모로 센터 공간을 마련하고 공사를 마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을 앓는 주민들이 센터의 도움을 받아 집과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문의 (2286-7066)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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