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빛 옛종이 세상… 창의감성 쑥쑥

    기획/시리즈 / 박규태 / 2012-12-0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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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 직접 떠보고 모간 탁본도 체험

    [시민일보] 서울 구로청소년수련관이 전통한지 알리기에 나섰다.

    구로청소년수련관은 특성화사업으로 전통한지공예체험장을 개관해 시범운영을 함으로써 청소년들 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에 전통한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전통한지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가 구로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본다.

    ▲전통한지공예체험장 '천년의 숨결 한지'

    구로청소년수련관은 4층 전통한지체험장, 3층 전통한지공예방을 열어 특성화사업 프로그램으로 ‘천년의 숨결! 한지’를 운영 및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청소년수련시설로써의 역할수행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맞춤형 창의 특성화 사업 운영하고 있다.



    한지뜨기체험마당에서는 한지 뜨기 기술, 한지 뜨기 →탈수하기→건조하기→한지완성에 대한 교육 후 직접 체험하여 익힌다.

    한지공예체험마당에서는 학교 및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한지공예체험관과 관내에서의 찾아오는 체험관형식으로 진행함으로서 한지를 이용한 공예품의 종류 설명 및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한다.

    목판인쇄체험마당에서는 사자성어 및 명언 등을 목판을 이용하여 탁본체험을 한다.

    ▲전통한지공예체험장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

    전통한지공예체험장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가치로서 한지의 성질을 직접 탐색해보고, 표현해봄으로써 표현의 자신감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내재된 감정이나 생각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함으로서 창의성과 미적안목이 향상되는 효과도 생길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감촉의 한지작업을 통해 우리 민족의 생활정서를 발견하고 실생활과 직접적인 관련 속에서 창조하는 소박한 표현의 아름다움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할 수 있다.

    한지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기법과 활용으로 한지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한 삭막한 도시 속 청소년들의 메마른 정서 회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실용성과 장식성을 겸비한 한지는 우리의 문화예술을 대변할 수 있을 만큼 외국인들에게도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 청소년들로 하여금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통한지공예체험장 2013년도 향후 운영프로그램

    2013년도에는 전통한지공예체험장 ‘천년의 숨결 한지’프로그램을 청소년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또한 영상관을 제작하여 동서양 종이의 발달역사 및 한지의 역사 영상 관람과 한지 만드는 과정 및 한지의 종류, 우수성에 대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한지전문지도자 양성으로는 한지전문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획득하거나 그에 준하는 수준이 되었을 경우 강사수급 및 기관연계를 이용한 안정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지축제마당인 구로한지축제를 개최하여 청소년동아리 축제 및 청소년 문화존을 통한 작품발표회를 갖도록 준비 중이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언제나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가족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가족기능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838-1318)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립 구로청소년수련관

    서울특별시립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 스스로의 욕구에 맞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동아리 해피바이러스Y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바이러스Y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 30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로써,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자원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진행하는 동아리이다.

    활동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알리기 캠페인, 천연비누 제작 및 기증활동,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손마사지, 풍선아트 등이 있다.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전문적 진로탐색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미래의 직업을 준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올바른 직업관과 직업의식의 확립, 창의적인 청소년들이 될 수 있도록 미래 계획과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도에는 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며 추후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계획하여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사진설명=사진은 구로구 지역내 어린이들이 구로청소년수련관을 찾아 한지뜨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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