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중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중산동 2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가칭 ‘영종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상황실에서 ‘영종역사관 건립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영종역사관 건립 일정을 공식화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하형 부구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 및 인천도시공사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구는 주민들의 청원에 따라 2006년 영종역사관 건립을 검토했으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까지 이르지는 못하다가 영종하늘도시 부지 내에서 다량의 매장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다시금 영종역사관 건립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문화재청이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에게 출토유물 전시관 건립계획을 요구한 2009년 이후 중구와 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오랜 기간 협의를 거듭한 끝에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체결된 영종역사관 건립에 관한 협약에 따라 중구와 영종하늘도시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는 2014년말 까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종역사관은 연면적 2,97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역사박물관으로 건립 추진되며 건립비용 90억 가운데 건축비에 해당하는 45억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에서 부담키로 했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영종역사관의 시설규모와 전시테마,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건축공사와 전시공사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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