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한 해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13일 오후 2시30분 삼성1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2012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VㆍVIP'(Volunteer, Very Important Person)’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관련기관 및 단체 종사자 150여명을 초대, 총 61명의 봉사유공자를 시상한다.
시상자는 강남구청장 표창 대상자 총 47명, 우수봉사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에게는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명, 강남구자원봉사센터장상 9명 총 61명이다.
또한 강남구는 연간 일정한 자원봉사시간이 누적된 봉사자들에게 마일리지 인증배지를 수여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5,000시간이상 명예배지 14명 ▲2,000시간이상 영광배지 54명 ▲1,000시간이상 승리배지 126명 ▲500시간이상 멋진배지 158명 ▲200시간이상 좋은배지 542명 등 총 894명이 인증배지를 받게 되어 봉사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악봉사단 소리시래의 무대를 시작으로 ▲우먼스댄스포럼과 참여봉사자 모두가 함께하는 ‘강남스타일-말춤배우기’ ▲촬영홍보전문 대학생 봉사단 ‘점프’의 포토존 즉석사진코너 ▲베이커리봉사단의 다과파티까지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단이 참여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지역 곳곳에서 몸소 헌신한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역에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강남구 자원봉사자들은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캠프 운영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애 첫 자원봉사활동과 교육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저소득,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걸어주기 ▲국제행사 통역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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