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골프 여제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4일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내 정상급 스포츠스타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스포츠스타는 박세리(KDB 산은금융그룹), 신지애(미래에셋 자산운용), 최나연(SK 텔레콤)과 미남 골퍼 홍순상(SK 텔레콤), 미국 Q스쿨 최연소로 통과한 김시우(신성고), 체조의 역사를 다시 쓴 신수지(세종대), 테니스 유망주 장은세(영순초) 등이다.
이들은 저소득 가정 노인 500명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이불세트를 선물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사와 선물을 전달한다.
또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마술 공연을 관람하는 등 크리스마스 파티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들의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자선행사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강남구와 지난 11월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창훈 복지정책과장은 “스포츠 선수들의 인기가 높은 요즘, 좋아하는 선수가 하는 일에 동조하고, 따르며 함께하려는 팬들이 많은데, 이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은 기부 활성화에 영향을 주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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