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강화군 등 군, 구 최초로 ESCO사업을 통해 구청사 지하주차장의 기존 형광등을 LED센서등으로 교체해 훨씬 밝아진 주차장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ESCO사업은 기존의 노후하거나 저효율인 에너지 시설을 기술적 또는 경제적 부담 없이 고효율 에너지시설로 교체해 에너지절감액 만큼을 사업비로 매월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국가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즉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자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기존 시설을 교체할 의사가 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을 때 ESCO가 초기 투자비용을 조달해 설비를 완료하고 에너지 사용자는 고효율에너지 시설로 인해 발생한 절감액을 추후에 ESCO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주차장 조도가 개선됨과 더불어 전기사용량은 LED센서등 동작감지로 전력사용을 최소화(절전일 경우 소비전력 4W이며 차량, 사람 등이 움직일 때 소비전력은 40W)해 연간 108,216kW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도 구청사 전기사용량의 4.6%를 절감하는 효과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 담당자(계양구청 지역경제과 공업7급 고은영)의 노력도 엿보인다.
2년 넘게 에너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 담당자는 그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계양구가 각종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도록 한 바 있으며 군, 구 최초로 시행한 ESCO를 통해 구청사 지하주차장 LED센서등 교체사업도 선례를 답습하지 않고 적극적인 사고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시비가 지원되는 LED교체사업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에너지절감에 솔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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