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해마다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이용객들의 승차권 부정사용건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올 1월부터 11월까지 정당한 승차권 사용을 위해 실시한 계도활동 결과 승차권 부정사용건수가 6437건에 달했다.
종류별로는 승차권 없이 승차한 무표가 563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승차권부정사용이 781건, 기타 월승 등이 19건이다.
승차권 부정사용으로 적발되면 관련법규에 따라 운임의 30배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부과한다.
공사가 이번 계도활동을 통해 부과한 부과금은 6000만원이 넘는다.
이같이 부정 적발시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과금이 부과되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사용 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10년(2297건) 대비 약 3배 늘었으며, 지난해(6226건) 보다 200여건 증가했다.
승차권 계도가 가장 필요한 역은 인천터미널역으로 올해 1402건 적발됐으며 다음으로 계산역, 간석오거리역, 예술회관역, 부평역 순으로 적발건수가 많았다.
공사 관계자는 "매표무인화 실시와 경기침체 등으로 무임승차나 승차권부정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당한 승차권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객안내와 캠페인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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