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재능포럼(대표 변준영, 고문 고진광, 이하 한재포)이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대학생 재능기부자 300명이 모여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 대학생 김우수 나눔정신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은 고 김우수씨의 삶을 영화로 만든 '철가방우수씨'를 보고 낮은자가 더 낮은자를 위해 삶을 살다가신 김씨의 나눔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대학생 김우수 나눔정신 추진위원회는 이를 위해 주인공인 김씨가 생전에 보여준 진정한 나눔실천을 본받아 전국 대학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나눔문화 확산 활동을 시작해 점차 확대시켜 범 국민 운동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식을 가졌다.
행사는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시작돼 대학생 대표 및 임원들과 전국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윤어준 전 장관의 축사와 추진위원회 공동선언문 낭독 및 인디밴드의 재능기부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재포 변준영 대표는 "이번 김우수 나눔정신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의 활성화 방안과 청년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범 국민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재포는‘새로운 청년 사회문화 혁신’을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 대학생 단체로 취업․스펙 등으로 상실되어가는 대학문화에 문제의식을 갖고 지난 2011년 12월 25일 창립된 대학생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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