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에 '장애인 행정도우미'

    복지 / 배소라 / 2013-01-0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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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1명 동주민센터·장애인편의시설에 배치

    [시민일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달 모집한 장애인 21명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달 실시된 면접에서 최종 선발된 21명은 시각, 언어, 청각, 지체 장애 등을 가지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15명, 장애인편의시설에 6명이 배치됐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장애인의 민원 신청 상담과 안내 등 장애인 관련 복지 업무를 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에서는 모니터링 업무를 맡게 된다.

    주 5일, 하루 8시간을 근무하며 4대 보험 개인부담금을 제외하고 월 1,016,000원을 받는다. 행정도우미 사업은 12월까지 운영된다.

    구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해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들의 자립에 기여할 것이다.

    한편 구는 최근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했으며, 이들은 도서관 자료 정리, 휴게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 하고 있다.

    배소라 기자 bsrgod78@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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