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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숙(본에스티스 대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에서 큰 전신 거울과 마주하게 됐을 때 여성들은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난다.
타인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연예인을 쳐다보듯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즐기는 날씬한 사람과 왜 이런 곳에 거울을 뒀지?라고 불평하게 되는 사람, 두 종류일 것이다.
한 인기 개그 프로그램에서‘그래 나 뚱뚱하다!’라고 이야기하며 뚱뚱한 사람들에 관한 선입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이 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그래! 나 뚱뚱하다!’라고 외치는 여성이 있을수 있을까? 아마도 거의 99% 이상이 없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신도 날씬할수 있습니다!’라는 긍적의 마음을 가져 보라고 권한다.
자동차 장난감이 공장에서 나올 때는 네 바퀴에 문도 잘 열고 닫을 수 있게 나온다. 컬러며 모양하며 진짜 자동차 못지않은 멋진 모습이 보기에 좋다. 하지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보니, 휠이 떨어져 나가고 문짝도 맞지 않는다. 색도 곳곳이 바래서 처음의 멋찐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어디 장난감 자동차만의 문제겠는가! 과거의 신상품은 오늘날에는 구식이 되고 유행이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몸과 마음도 마찬가지다! 날씬한 20대의 몸매를 기본으로 한다면, 세월이 흘러도 비만해지거나 쳐진 피부를 가지고 있어도, 어떻게 관리하고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수 있다.
2012년도 그렇지만 2013년에도 여성들과 비만인 사람들게 있어서 최대의 화두는 다이어트일 것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바나나 다이어트, 포도 다이어트, 식초 다이어트, 종이컵 다이어트등 비만의 모든 책임을 이 세상에 있는 음식에 책임을 넘기겠다는 마음인지‘다이어트 시작’하고 준비 땡을 울리면 먹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먹는 걸로 해결하려고 한다.
비만과 음식이 관련 깊은 건 사실이다. 버섯, 야채, 해조류처럼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보다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과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할 경우 비만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몸에 축적된 에너지가 소비된 에너지보다 더 많기 때문에 비만이 된다는 사실이다.
방송에 나와서 '저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요'하는 인기 연예인처럼 많이 먹었다고 무작정 찌는 것이 아니라, 먹은 것에 비해서 얼마나 칼로리를 소비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즉 어떻게 먹든 그 에너지를 다 소비한다면 비만은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생활 속에서 운동을 취미 삼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러 운동을 어렵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 일상생활에서 습관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 한다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생활 속에서 운동을 취미 삼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일부러 운동을 어렵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 일상생활에서 습관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먼저, 출퇴근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 보다는 계단을 이용하여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게으르게 만드는 생활요소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 요소를 몸을 많이 움직이고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바람직한 습관으로 바꾸면 당신도 2013년을 날씬하게 보낼수 있을 것이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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