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이 29일 대북정책과 관련해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갖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 박근혜 당선인의 특사로 활동하고 돌아온 이 의원은 이날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중국이나 러시아조차도 결코 엄중하게 더 이상 핵개발이나 이런 거, 핵실험 안 된다, 이런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핵개발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생각은 확고하다"며 "북한의 여러 가지 무력도발 이거 더 이상 이제 참지 않겠다, 용인하지 않는다, 이런 정책은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라, 또 사과해라, 그렇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렇게 좀 소극적인 전략이었다"며 "우리는 적극적으로. 축구로 말하면 골문이 잘 안 열리지만은 골문을 열기위해서 온갖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는 능동적인 정책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신뢰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새로운 대북정책 구상을 다보스포럼에서 제가 설명했다"며 "일본, 중국, 또 몽골, 또 극동 시베리아라든지 동북아시아의 평화 협력 구상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성장과 복지가 선 순환하는 경제체제를 가꾸어 나갈 것"이라며 "경제민주화 등을 통해서 공정한 시장을 만들고 경제성장의 열매를 모든 국민이 골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이렇게 추구하는 맞춤형 복지, 이런 정책을 잘 설명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는 중소기업에 더 역점을 두고 특히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해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내실 있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며 "대외적으로는 보호주의를 반대하고 우리는 더 개방을 추구한다. 또 많은 경제협력, 투자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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